유니베르 한정판 패키지에... 일러집이랑... 보컬 콜렉션 CD랑 공식소설도 샀어
갓겜.입니다....

<미츠키>
미츠키와 함께라면....

<후미>
키사의 키다리 선배같은...

<스즈>
키사 남친감으론 합격

<카이>
자낮디즈니프린세스(다른 분 후기 인용입니다.)

<소우>
.........................끝은 아름다웠어

<네지>
수미상관이 좋았던 루트
카이 루트가 키사한테 먹혔다면 네지 루트는 진짜 혼자 다먹었더라

말 그대로 키사에 키사의 키사를 위한 모든 회차의 집대성 루트에 걸맞는 이야기였다.

모든 루트가 각각의 차별성 뿐 아니라 확실한 매력과 서사를 갖고 있었지만... 나는 역시 키사루트를 단연 최고로 꼽고 싶다... ... 
오토메는 보통 하나의 스토리라인에 각자 다른 스토리를 풀다, 마지막 루트를 집대성으로 쓰거나(but 재미는 보장되지 않음... 아이지 루트처럼) 초반 루트를 빌드업으로 소모하고 마지막에 터뜨리는 방식... 두 가지가 많이 보이는데 잭잔느는 앞의 두 가지 방식을... 절묘하게 버무려냈다. 이걸 해냈다고...!!!!!

각 루트에서 드러나는 서사를 알맞게 가져와 배치하고!!! 그럼에도 키사가 주역임이 확실히 드러남에도 아름다운 쿼츠의 이야기였어... 감동이 정말 너무 심하다...
잭잔느라는 장대한 이야기의 결말을 장식하기에!!!! 한치 부족함 없는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팬디나 후속작을 바래...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아이들의 내년도 함께하고 싶어...
떠나보내기 싫어서 2년이나 늑장피웠는데도, 여전히 너무 아쉽다


오토메? 입문게임이자 니어 오토마타와 같이 인생게임 반열에 드는 작품...
이런 이야기 보여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