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ed Rainbow Nyan Cat

GAME
Nier:Automata


#게임 #올클
36h ★★★★★5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요코타로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요새 천천히 재탕중 (사막ing)

오카베 켄이치로 씨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어케 이런 곡들을 작곡하지...

니어 오토마타는 연출, 스토리, OST 삼박자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진 게임이었다. 부족한 부분을 찾으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지만, 적어도 나한테 있어서는 S급 게임이었어

우선 주제의식, 인류를 지키려는 안드로이드 vs 인간을 모방하는 기계생명체
영혼이 없음에도 너무나 인간다운 캐릭터, 살려달라 외치고 아이를 지키려는 기계생명체들의 대사...라거나
인간다운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해
이 게임의 테마는 '안드로이드와 기계' '인간다움과 기계다움'의 대비였는데
안드로이드와 기계생명체의 차이는 뭘까
이걸 꾸준히 조명했기 때문에... ... 안드로이드가 사실 기계생명체의 코어를 이용해 만들어낸 생명체라는 사실이 충격으로 와닿았던 것 같다.

또 자신을 불태우며 필사적으로 투쟁하지만 파멸을 향해가는 허무적인 이야기
2B 9S A2가 결국...
각자의 결말을 향해가는 과정이 안타깝고 슬프면서도 정말 좋았어

나는 이야기도 그렇지만, OST에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라...
니토마타를 내 인생겜으로 멱살잡고 끌어올린 건 결국 bgm이었는데...
끝판왕은 주제곡이었다.
Weight of the world...
진엔딩을 본 20년 이후... 정말 끊임없이 듣는데도 질리지 않아...
나 이 곡의 영어가사, 일어가사를 보면 미칠 것 같아...

...인류에게, 영광을.

....영광이란 건 없어......
있을 수 없어...

사실 처음에 엔딩봤을 때는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 서브퀘랑 후일담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계속 빠져들게 되고 곱씹고 곱씹다 이지경까지 온 것 같다..........
...............아니 근데.................................................
..........................................................

+ 아마자라시랑 콜라보한 『생명에 걸맞아』
이노치이 후사와시이ㅠㅠ이 곡도 정말정말 좋아함... MV가 좀 기괴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니어의 세계관을 잘 담아낸... 어찌보면 9S의 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명곡임
맨날들어...

역시 좋다
a루트 끝냈고 천천히 채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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